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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보일, 왕따에서 '오프라윈프리쇼' 게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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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보일, 왕따에서 '오프라윈프리쇼' 게스트로
  • 스포츠연예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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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폴포츠'란 찬사를 받으며 일약 세계적인 스타가 된 수잔 보일(47)에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수잔 보일은 지난 11일 영국 ITV 신인 가수 발굴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출연했던 모습을 담은 유튜브 동영상은 하루만에 조회수 1000만 건을 넘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처음 그녀의 육중한 몸매와 못생긴 외모의 47세 노처녀에게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은 무관심과 비웃음을 쏟아냈지만 수잔이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뮤지컬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의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을 첫 소절을 부르기 시작하자 단박에 조롱은 환희로 변했다.

이어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그녀를 환호했고 심사위원인 피어스 모건와 아만다 홀덴 등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폭발적인 세계적 반응은 미국의 인기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쇼'도 외면하지 못했다. 그를 게스트로 출연섭외 한 것.

또한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혹독한 심사위원이자 Sony BMG의 음반기획자인 사이먼 코웰은 그의 정식 가수 데뷔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방송을 마친 그는 영국 스코틀랜드 남동부 웨스트로디언 지역의 한 마을로 돌아가 예전처럼 교회에서 노래를 부르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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