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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권양숙 여사, 정대근 돈 3만달러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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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권양숙 여사, 정대근 돈 3만달러도 받아"
  • 이정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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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돈 100만달러와 3억원 외에 정대근 전 농협회장으로부터도 3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1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9일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권 여사의 진술서를 법원에 이미 제출했었다"고 말했다.

문 전 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의 회갑을 며칠 앞둔 2006년 9월 정 전 회장은 정 전 비서관에게 "대통령이 좋아할 만한 선물을 사드려라"며 3만달러를 줬고, 정 전 비서관은 이 돈을 권 여사에게 전달했다.

권 여사는 정 회장의 돈을 받은 사실을 노 전 대통령에게 알리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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