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향은 최근 진행된 KBS2TV ‘스타골든벨’ 녹화에 참여해 “드라마 ‘꽃보다남자’에서 구준표 역을 맡은 이민호는 나의 남자친구였다”고 깜짝 고백했다.
하지만 이는 영화에서 맺은 관계. 김시향 이민호는 지난해 영화 ‘울학교 이티’에서 호흡을 맞췄었다. 김시향은 극중 부잣집 아들에 얼굴도 잘생기고 싸움도 잘하지만 전교 꼴지를 도맡는 상훈(이민호 분)의 여자 친구로 카메오 출연을 한 바 있다.
김시향은 “영화를 찍을 당시, 김수로가 ‘이민호는 6개월 안에 뜰거다’라고 스태프들에게 호언장담을 했다”라며 “이민호와 친해지지 않은 것이 정말 후회된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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