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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아내 식당 설거지 고생 시킨 생각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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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아내 식당 설거지 고생 시킨 생각에 '눈물'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1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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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힘들었던 무명 시절 아내가 식당에 나가 설거지하며 고생 시킨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한 김구라는 무명 시절 서러웠던 경험과 사연들을 털어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93년 SBS 2기 공채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구라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고 코미디 프로그램 속 단역배우로 활동하며 어려운 생활을 이어갔다.

1997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한 김구라는 “집사람이 식당에 나가 설거지를 했는데 당시 갓 태어난 아들 동현이는 식당 구석방에서 혼자 누워 있곤 했다.

하루는 식당 배달차 안에서 자고 있는 동현이의 모습을 봤는데 한편으론 웃기기도 하면서 다른 한편으론 참 씁쓸했다”고 가슴 아팠던 기억을 회상했다.

이어 김구라는 자신이 성공하는 모습을 끝내 보지 못하고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죄스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구라는 “루게릭 병을 앓던 아버지가 2005년 12월 돌아가셨는데 당시 난 국군방송의 DJ를 맡고 있었다. 12시부터 2시까지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하느라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며 “막 잘되려고 할 때 돌아가셔서 너무 안타깝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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