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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국민동생'유승호 등에 업힌 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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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국민동생'유승호 등에 업힌 내막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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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누나' 김은혜가 300대 1 뚫고 국민동생 등에 업힌 이야기가 화제다.

지난해 7월 종영한 SBS ‘물병자리’에서 비서 역으로 첫 작품을 맡은 김은혜는 이후 유승호와 함께 슈퍼100 광고를 찍었다.

당시 유승호의 등에 업히기 위해 수많은 누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쟁률만 무려 300대 1.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1’이 된 김은혜는 ‘감독이 원하는 최고의 장면을 만들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사실 많이 긴장했어요. 이런 광고가 처음인데다 상대가 유승호 잖아요. 그래도 최대한 긴장하지 말고 최고의 컷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어요.”

촬영은 부산 태종대에서 이뤄졌다. 촬영 시간만 8시간. 진땀을 뺐다. 광고내내 김은혜를 업고 있는 유승호나, 업혀있는 김은혜 모두 힘들었다. 김은혜의 경우 8시간 동안 업혀 있다보니 양쪽 허벅지가 파랗게 멍들었다.

또한 얇은 옷과 맨발로 촬영을 한 탓에 하루종일 추위에 부들부들 떨어야했다. “승호한테 대개 미안했어요. 적은 무게도 아니고 계속 업고 찍었으니…나중에는 제가 먼저 미안하다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괜찮다며 환하게 웃는데 너무 착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촬영 이후 반응은 좋았다. 일단 광고 매출이 엄청나게 올랐다. 관계자는 “물량이 달릴 정도”라며 입이 귀에 걸렸다. 주변 반응은 ‘질투 반, 부러움 반’. 특히 친구들은 ‘네가 왜 우리 승호 등에 업혔느냐’며 시기어린 눈빛을 보냈다. 그래서 요즘은 걱정도 된다. ‘국민남동생’으로 불리는 유승호의 등에 업혔으니 기사가 나가면 악플이 만만치 않을거라는 생각 때문. “제가 감수해야할 문제인 것 같아요. 직접 선택한 일이니까. 악플이나 비난에 상처를 받을지도 모르지만 이겨내야죠.” <사진=김은혜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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