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아줌마 ‘폴포츠’ 수전 보일 동영상에 클릭이 쇄도했다. 방송은 지난 11일 1100만명 이상이 시청했으며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은 17일 현재 269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수전 보일은 영국의 TV 장기자랑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출연, 전문적으로 노래를 배운 것도 아니고 어수룩한 외양과 말투로 방청객의 코웃음을 샀으나 깜짝 놀랄 만한 노래 솜씨를 선보여 기립 박수를 받았다.

그녀가 부른 노래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나오는 노래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말 그대로 하루밤새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한편 연예전문 사이트 페레즈힐튼 닷컴은 지난 1999년에 발매된 수잔 보일의 CD를 공개했다. 이 CD에는 그녀가 37세때 부른 ‘크라이 미 리버(Cry Me River)’가 수록돼 있다. 페레즈힐튼 닷컴은 이 CD가 수잔 보일의 고향인 스코틀랜드의 블랙번의 한 지역 신문사가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제작했던 음반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