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2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뉴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2-0으로 뒤지고 있던 2회 3점짜리 홈런 한방으로 승부를 단숨에 뒤집으며 클리블랜드 타선에 불을 붙였다.
추신수는 이날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2회초 무사 1,2루에서 양키스 선발 왕첸밍의 146㎞ 투심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중간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트린 것.
지난 11일 토론토와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친 추신수는 8일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9호다.
한편, 뉴욕 원정에서 이틀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타점 3개를 더해 시즌 7타점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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