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데뷔 후 짝사랑한 사람이 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승기는 최근 SBS '야심만만2' 녹화에 출연해 "데뷔 후 사랑을 해본 적 있느냐?"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누구냐라는 MC들의 집요한 질문에 "대학교 1학년 때 만난 학교 동기"라며 "연상이었다"는 사실까지 솔직하게 털어놔 출연자들을 깜짝놀라게했다.
그는 "하지만 그 여자분에게 남자친구가 있어 결국 짝사랑만 하다가 끝났다"며 "머리로는 좋아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마음은 어떻게 안 되더라. 좋아하는 티는 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MC들이 "그 여자의 어떤 면이 마음에 들었던 거냐"고 묻자 이승기는 바로 그 자리에 함께 출연한 게스트 붐을 바라보며 "한 마디로 붐 형 같은 스타일이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에 빠트렸다.
방송은 20일 오후 11시5분.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