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붐이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해 2년간 묵언수행을 한 사실을 털어놨다.
붐은 최근 녹화장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이승기가 철저한 이미지 관리를 통해 바른 이미지를 만들었다는 말에 "저도 사실 싼티 이미지를 버릴 기회가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붐은 "그룹 활동 시절, 어느 날 방송이 끝나고 사장이 나를 부르더니 심하게 혼을 냈다"며 "저 때문에 팀 전체가 '싼티'가 나니 앞으로 말을 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렇게 2년간 말을 안 하고 보냈다"고 말했다.
붐은 또 "팀이 해체된 후 케이블채널 VJ 오디션을 보면서 그제서야 내 본래 모습을 찾은 기분이 들었다"며 그때부터 자신의 이미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며 살아왔다고 전했다.
붐과 이승기 등이 출연한 '야심만만2'는 20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사진=붐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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