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의 잇몸치료제 '인사돌'등 32개 제품에 석면 탈크가 사용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일 추가 특별조사를 통해 시중에 유통중인 '인사돌'에 석면이 함유된 탈크가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공식 발표했다.이에 따라 이들 제품은 회수조치와 판매금지 품목에서 제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이들은 급여 중지 대상 품목으로 공지했다.심평원은 "제품출하·판매중단 및 회수 대상인 1122품목 중 32품목에 대해 보험급여중지 처분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대상품목으로는 동국제약 '인사돌', 명문제약 '베니핀정', 한림제약 '렉센티정', 하나제약 '오코돈서방정20mg', 한국프라임제약 '아페손정', 동성제약 '멜라클리어어드밴드정', 경구제약 '인히플라트정', 삼남제약 '바리드정', 신풍제약 '로자신정', 위더스제약 '알벤정' 등 이다.
이에 따라 당초 판매·유통 금지된 1090품목 가운데 급여중지 적용 대상 보험등재 의약품은 624품목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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