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연과 가수 김장훈이 '박중훈쇼' 마지막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19일 방송분 KBS2 '박중훈쇼 대한민국일요일밤' 마지막 방송에서 참석한 박중훈은 "나는 최고의 공연을 위해 살고있다. 정치인도, 사회운동가도, 애국자도 아닌 딴따라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그래도 세계와 국가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들과는 다른 나만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보련다"라고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영원한 젊은 배우 이미연도 이날 출연해 자신의 몸매 관리비법을 공개했다.
이미연은 "운동을 많이 한다고 볼 순 없지만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배우라는 직업이 시간이 가면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고 나이도 들면서 체력을 유지하려면 운동을 할 수 밖에 없다. 근육을 키우고 싶으면 헬스를 한다. 특별한 운동이 아니더라도 집에서 훌라우프를 30분동안을 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또 "운동하기 싫거나 귀찮을 때도 있지만 운동을 끊임없이 하려 매번 다짐하고 있다"고 말하며 71년생으로서 20대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을 묻는 질문에 "직업상 관리를 할 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 웃음지었다.
한편 '박중훈쇼'는 이날 봄개편을 맞아 전격 폐지됐다. '박중훈쇼'는 그동안 일반 방송에서는 보기 힘든 장동건 정우성 김태희 김혜수 송윤아 등 톱스타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데도 성공했다. 하지만 저조한 시청률이 결국 폐지로 몰았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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