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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에버튼전 박지성-히딩크 사제대결 성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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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에버튼전 박지성-히딩크 사제대결 성사되나?
  • 스포츠연예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2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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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거스 히딩크 첼시 감독과의 사제대결에 대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FC 포르투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결장한 박지성은 19일 밤 12시 정각에 킥오프될 에버턴과의 FA컵 준결승에 선발 출전한다.

맨유가 에버턴을 꺾으면 이날 새벽 결승에 먼저 오른 첼시와 다음달 우승컵을 다투게 되고 박지성-히딩크 감독은 처음으로 그라운드에서 사제대결을 펼치게 된다.

박지성의 에버턴전 선발 출전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1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 포르투전에 뛰었던 일부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것이다.에버턴전은 큰 경기이기 때문"이라고 밝혔기 때문.

에버턴도 야쿠부 아예그베니,미켈 아르테타,빅터 아니체베 같은 주축들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케이힐과 당초 독감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얘기가 들려왔던 루이 사하는 친정팀과의 대결에 선발 출전한다.

이번시즌 FA컵에서 리버풀, 아스톤 빌라 같은 강호들을 잡으며 4강에 합류한 ´복병´ 에버턴이다.또 맨유는 이번시즌 에버턴과 두 번 맞붙어 1승1무로 앞서긴 했지만 2득점 밖에 올리지 못하고 1점을 내줬다.

앞서 히딩크 감독의 첼시는 19일 새벽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또다른 준결승에서 플로랑 말루다,디디에 드로그바의 연속 골에 힘입어 아스널을 2-1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첼시와 맨유는 챔스리그 준결승에도 나란히 올라 각각 FC바르셀로나,아스널과 격돌을 앞두고 있어 두 팀이 나란히 결승에 오를 경우 다음달 29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펼쳐질 결승에서 또 한번 사제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또 이틀 뒤에는 FA컵 결승전이어서 사제대결이 사흘새 두 차례나 펼쳐질 가능성도 있어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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