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자동차 사고 피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치료와 가족치유 캠프를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와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전문 상담사가 진행하는 심리상담 치료는 상담 가족이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상담사가 직접 개별 가정을 방문해 월 3회 치료와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리치료 상담은 정부가 시행하는 자동차 사고 피해가족 생계 지원사업 수혜 가족이 대상이다. 이달 30일까지 전국 13개 교통안전공단 지사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총 100가구를 선정해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동안 심리 상담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용은 무료며, 심리 상담 치료 외에 자녀 진로 문제와 장애로 말미암은 가족 간 의사소통 문제 등 전반적인 가족 문제에 대한 상담과 조언도 받을 수 있다.
문의는 교통안전공단 지원사업처(031-481-030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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