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월 현재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11만7993가구로, 올 들어 월평균 1000 가구씩 늘어나는 추세라고 20일 밝혔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월 순소득과 재산가치를 반영한 소득 인정액이 4인 가족 기준으로 최저생계비(월 132만6000원) 이하인 가구로, 정부로부터 최저생계비와 월소득 인정액의 차액을 현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제사정이 나빠지면서 신 빈곤층이 늘고 있다"며 "SOS 위기가정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들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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