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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형 EF쏘나타'로 중국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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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형 EF쏘나타'로 중국 시장 공략
  • 이경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20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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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일(현지시간) 상하이 신 국제전람 중심에서 열린 '2009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중국 전략형 모델로 새롭게 탄생한 ‘중국형 EF 쏘나타’와 해치백 모델인 ‘아이써티(i30)’를 공개했다.

중국형 EF쏘나타는 중국 전략형 모델로 기존 모델보다 전장이 25mm 길어졌으며, 외관 디자인이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졌다.

강렬한 이미지의 전면부는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넓고 웅장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채택했다. 측면부는 웨이스트라인을 삭제하고, 16인치 알로이 휠을 새롭게 적용해 심플하면서도 고급감을 한층 강조했다.

내장 디자인은 클러스터의 기존 그린 조명을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레드 조명으로 변경했으며, 투톤 내장칼라를 적용하고, 우드그레인, 시트 소재를 변경해 신선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추구했다. 또한, 내장형 내비게이션을 새롭게 적용해 편의성도 한층 높였다.

해치백 모델인 ‘i30(아이써티)’도 중국에 첫 선을 보였다. 

‘i30’는 최고출력 122마력, 최대토크 15.8kg.m의 1.6 감마엔진과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19.0kg.m의 2.0 베타엔진 등 2개 모델로 출시되며, 전 모델에 듀얼 에어백과 EBD-ABS를 기본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올해 7월과 9월에 중국형 EF 쏘나타와 ‘i30’를 각각 출시함으로써 현지화 전략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중국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해 선두권을 탈환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현대차는 20일부터 28일까지 상하이 신 국제전람 중심에서 열리는 ‘2009 상하이 모터쇼’에 익쏘닉(ix-onic, HED-6), 로헨스(국내명 제네시스), 링샹(중국형 NF 쏘나타), 위에둥(중국형 아반떼) 등 총 13대를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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