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이 19일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 '슈퍼주니어의 키스더라디오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한 방시혁에게 방시혁이 만든 미발표곡 '30분 전'을 직접 부르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30분 전'은 이별의 순간을 그린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과 이별 후 심경을 그린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에 이은 방시혁 이별시리즈 3부작 완결곡으로 알려졌다.
방시혁 작곡가는 미발표작 '30분 전'에 대해 "백지영이나 에이트가 '30분 전'을 부르면 제일 잘 어울릴 것으로 생각되지만 혹시 상업적으로 비춰질까 두려워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30분 전'은 지난 2월 한 포탈사이트를 통해 일부 공개돼 에이트 3집 타이틀곡이 아니냐는 오해를 산 바 있어 더욱 조심스럽다는 반응.
슈주의 은혁과 이특이 직접 노래를 들어보고 싶다고 청하자, 방시혁 작곡가는 기꺼이 '30분 전' 후렴구 부분을 불렀고 이에 은혁이 "노래가 너무 좋다"며 "주인이 없다면 본인이 부르고 싶다"고 방시혁에가 강하게 어필했다.
방송이 끝난 후 방시혁은 "슈퍼주니어가 불러 준다면 영광이다"고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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