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출연해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섀힌 자파골리(12)가 '조작설'에 휘말렸다.
섀힌 자파골리는 지난 18일 영국 ITV의 신인 발굴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마이클 잭슨의 ‘후즈 러빙 유’를 나이답지 않은 풍부한 성량으로 소화해 전세계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원래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발레리’를 불렀으나, 사이먼 코웰이 중간에 노래를 끊으며 “다른 노래를 부르라”고 요구해 침착하게 마이클 잭슨의 ‘후즈 러빙 유’를 불렀다.
일각에선 드라마틱한 쇼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사건을 만들어낸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관계자는 ""가끔 심사위원들은 지원자가 선곡한 첫 곡이 그들의 목소리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끼기 때문이다"며 "그들은 보컬로서의 능력 범위를 측정하기 원한다"라고 조작 의혹을 일축했다.
이어 "오디션을 볼 때 지원자들은 종종 보완할 곡을 가지고 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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