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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주부 구직자 44%폭증.."남편 못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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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주부 구직자 44%폭증.."남편 못 믿어"
  • 이정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21 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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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기혼 여성 구직자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2008년 9월∼2009년 3월 사이트에 등록된 기혼 여성 이력서를 분석한 결과 구직자 수가 1년 전(2007년 9월∼2008년 3월)에 비해 37.9%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30대 기혼 여성 구직자 수는 3664건으로 전년(2548건)과 견줘 무려43.8%가 급증했다. 20대는 33.8%, 40대 이상은 18.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같은 현상은 30∼40대 남성 실업률 증가세가 최근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통계청의 고용 동향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이 실직하자 주부들이 취업 전선에 뛰어 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학력별로 보면 고졸 이하의 학력을 가진 기혼 여성이 77.9%(854건→1519건)나 증가했다. 석·박사 이상의 학력도 40.1%(926건→1729건)나 늘었다.

   기혼 여성들은 '영업.판매.영업관리' 직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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