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 여성 아이돌 그룹 모닝구 무스메의 한 멤버가 흡연 논란에 휩싸였다.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것 같은 장면이 몰래 찍혔고 인터넷에 유출 된 것.
음주와 흡연으로 단정 지은 팬들은 영구 퇴출을 주장했지만, 증거가 없다며 몰래 찍은 행위를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 또한 만만치 않다.
논란의 주인공은 다나카 레이나(19). 일본 최대 커뮤니티인 ‘2ch'의 모닝구 무스메 게시판에 누군가 다나카 레이나의 사생활 사진을 올렸는데 사진 귀퉁이에 담배와 라이터가 보였기에 논란이 불거진 것.
사진에는 선술집으로 보이는 곳에서 검은색 모자와 하얀색 마스크를 하고 회색 티셔츠를 걸친 다나카 레이나의 바로 앞 테이블에 필립 모리스 담배와 라이터가 놓여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린 나이의 연예인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은 보기 좋지 않다”며 비난하는 네티즌들도 있었지만 대다수는 “연예인도 사람인데 사생활까지 몰래 따라다니는 사람들 때문에 불쌍하다”며 동정하거나 “악의적으로 조작된 사진 아니냐”라며 비난론과 옹호론이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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