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분의 1' 표도르가 MBC '내조의 여왕'에 출연한다.
러시아 이종격투기 선수인 예멜리아넨코 표도르가 카메오로 등장하는 것.
MBC 관계자는 지난 20일 오후“표도르가 MBC 내조의 여왕의 카메오로 출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표도르와 녹화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14부나 15부 정도에 출연할 듯”이라 설명을 이었다.
표도르는 지난 2006년 8월 MBC‘무한도전’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재치 있는 입담과 이종격투기 기술을 선보여 화제가 됐었다. SBS‘스타킹’에도 출연해 강호동을 제압했고, SBS‘웃찾사’에 출연해 웃음을 선사한 적도 있다.
내조의 여왕 제작진은 지난 방송 이력이 있는 만큼 카메오로 등장해 만만치 않은 코믹 연기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내조의 여왕’은 24.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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