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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과 여대생 성폭행 뒤 "빚1천만원 갚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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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과 여대생 성폭행 뒤 "빚1천만원 갚아"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2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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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1일 여대생을 성폭행하고 주점의 채무를 떠넘긴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폭력조직 '칠성파' 행동대원 김모(41)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07년 5월초 부산 모 대학 무용과에 재학 중이던 A(24.여) 씨를 성폭행하고 나서 이를 약점으로 잡아 주점을 운영하도록 한 뒤 지난 2년 동안 술집운영에서 발생한 채무 1천만원 상당을 A 씨에게 떠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A씨를 성폭행하고 이를 주변에 알리겠다고 협박, 자신이 실제 운영하는 부산 서구 모 주점의 명의상 사장으로 올려 주점을 운영하게 한 뒤 채무를 떠안기고 A씨 가족에게 수시로 폭력을 행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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