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서로 4골씩을 주고 받는 공격전 끝에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리버풀은 상대 공격수 아르샤빈에게만 4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22일 새벽(한국시간)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린 08-0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리버풀과 아스날전에서 모두 8골이 터지는 팽팽한 공격전이 펼쳐졌다.
이 날 혼자서만 4골을 터뜨린 아스날의 아르샤빈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관중들이 보기에는 좋았겠지만 팀으로서는 그렇지 못했다"면서 "승리를 원했지만 리버풀이 잘 싸워 좋은 승부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한 경기에서 4골을 득점한 것은 선수 생활에서 처음"이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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