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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제발 베끼지 말고 돈 되는 사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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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제발 베끼지 말고 돈 되는 사업 찾아"
  • 조창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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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회장은 22일 "앞으로 더는 과거 패러다임이 통하지 않는다.경기 변동에 휘둘리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양질의 사업기회를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허 회장은 "업계의 흐름을 안이하게 모방하는 일도 없어져야 하며, 만약 그렇게 해서는 결코 과잉투자, 과잉공급 그리고 구조조정의 악순환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허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경영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GS 임원모임'에서  "글로벌 경제가 이미 충분히 성숙한 탓에 차별화된 사업기회를 찾아내기란 쉽지 않을 것이지만, 지름길은 따로 없다"며 "모든 임직원이 자기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사고의 큰 틀은 물론 세밀한 부분에서도 전문성을 확보해야 하고, 계산된 모험을 할 줄 알아야 한다"며 "근거 없는 오만이 아니라 준비된 신념으로 비전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허 회장은 "모든 리더는 장인정신을 갖추어야 한다.끝없이 새로워지고 또 새로워지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허 회장은 또 "거친 경쟁을 이겨내려면 경쟁자보다 먼저 혁신해야 하며, 큰 고민 없이 과거의 방식을 따르던 잘못된 관행은 철저히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참된 경쟁력의 뒷받침 없이 자금동원 능력에만 의존해 사업에 착수하는 일도 사라져야 한다"며 "이런 사업들은 위험에 상응하는 최소한의 대가조차 기대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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