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기 감독의 영화 '폰'이 할리우드 버전으로 리메이크 된다.
국내 영화사 미로비전은 22일 "토일렛 픽쳐스와 함께 미국의 임프린트엔터테인먼트와 영화 '폰'의 리메이크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며"안병기 감독이 리메이크 작품의 연출을 직접 할 것이다"고 밝혔다.
영화 '폰'은 하지원이 주연한 영화로 일상 속의 휴대폰을 소재로 한 공포를 선보이며 2002년 개봉했다.
리메이크 촬영은 올해 하반기 부터 시작해 2010년 여름 미국 현지 개봉을 목표로 한다.
한편, IMPRINT 대표 겸 할리우드판 '폰' 제작자인 마크 모건은 27일 방한, 로케이션 투어 등 세부사항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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