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아중이 최근 불거진 '합성사진 논란'에 대해 그동안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김아중은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노보텔에서 진행된 KBS2 새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누구나 좋은일도 있고 나쁜일도 있다"며 "그런 어려움을 슬기롭게 넘어가야 저를 응원해주는 팬들도 응원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하나부터 열까지 일이 다 즐거우면 그런 성취감은 없을 것"이라며 "얼마나 시련을 잘 넘기고 이겨내는지 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아중의 드라마 나들이는 2006년 종영한 KBS 일일극 '별난여자 별난남자'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아중은 순박한 우체국직원 구동백(황정민)과 6개월 계약결혼에 들어가는 톱여배우 한지수 역을 맡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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