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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노무현'시계=소년.소녀 가장 30만 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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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노무현'시계=소년.소녀 가장 30만 끼니
  • 조창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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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에게 각각 1억원짜리 고급 시계를 선물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다는 보도는 소비자,국민들에게 큰 충격이다.이것이 사실이라면 2억원은 약30만명의 소년.소녀 가장이 700원짜리 농심 '신라면'으로 한끼를 때울 수 있는 금액이다.


 인간이 살아 가는 데 세 가지 종류의 재화가 있다. '꼭 필요한 것'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것' '없어도 되는 것'


  이들 3가지 카테고리 가운데 대통령 부부에게 1억원짜리 시계는 어떤 존재일까? 9급에서부터 장관급에 이르기까지 비서진들이 장벽을 치고 있는 대통령 부부에게 이런 시계가 없으면 스케줄에 '펑크'날까? 소년 소녀 가장들에게 라면은 끼니다.'꼭 필요한 것이다"


  꼭 필요 때문에 받지 않았다면 '물욕' 때문일까? 본인들이 가슴에 손을 얹고 스스로 대답해야할 대목이다. 


    검찰과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갤러리아백화점등에 따르면 이 시계는 한 개당 가격이 1억원이 넘는 '범털용 시계'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일단 대가성이 있는지를 따져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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