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23일 "올해 들어 고객들의 하루 평균 영상통화 이용시간은 1월 7145시간에서 2월 7384시간, 3월 7802시간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4월 들어 하루 평균 영상통화 이용시간은 9200시간으로 3월에 비해 18%나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의 영상통화 이용률은 약 32%로, 영상통화가 가능한 휴대전화를 소지한 고객 3명 중 1명은 최소 한 번 이상 영상통화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통화는 동성 간보다는 이성 간 통화 비율이 높았다. 이성 간 통화에서는 여성보다는 남성이 주로 전화를 거는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영상통화 이용률은 여성이 52%로 남성(48%)보다 높았다.남성이 여성에게 전화하는 비율이 32.51%로 여성이 남성에게 전화하는 비율(26.72%)보다 6%포인트 가까이 높았다.
여성 간 통화와 남성 간 통화는 각각 25.19%와 15.57%에 머물렀다.
영상통화는 평일보다는 주말, 명절 등에 많이 하고 있다. 영상통화 이용건수는 다른 요일에 비해 토요일이 10% 이상 높았고, 올해 설 명절인 1월 26일의 영상통화 이용률도 평소에 비해 17% 많았다.
연령대별 영상통화 이용률은 20대가 전체 이용고객의 39%로 가장 높았다. 30대가 27%, 10대가 10%, 40대가 9%, 50대가 5%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약 10%는 10대 미만과 50대 이상, 법인 고객 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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