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 NBA의 최고령 현역 선수 디켐베 무톰보(43)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23일 AP통신에 따르면 휴스턴 로키츠의 센터 무톰보는 19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8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이번 시즌 더 이상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1991-1992 시즌 NBA에 화려하게 복귀한 무톰보는 NBA에 올스타에 8번 뽑히고 올해의 수비 선수상을 4 차례 수상한 바 있다. 통산 1천196경기에서 평균 9.8점, 10.3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특히 블록슛 3289개로 NBA 통산 2위에 랭크됐다.
한편 무톰보는 “18년간 멋진 시간을 보냈다. 후회 없는 마무리라고 생각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 NBA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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