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맹인학교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다룬 연극 ‘맹목(Blindness)’은 20세기 스페인 희곡의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의 초기작품인 ‘타오르는 어둠속에서(1946)’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스페인 내전으로 암울했던 시기와 독재정권이 장악했던 시대를 모두 관통하는 작품이다.

한 맹인학교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 연극 ‘맹목(Blindness)’은 4월 26일까지 설치극장 정美소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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