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열리는 'KCC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9'를 앞두고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연아가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밝게 웃고 있다.
김연아는 "선수로서 동계올림픽 유치에 도움을 주려면 모든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연아는 오는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 위촉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평창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연아는 "홍보대사이기 이전에 선수인 만큼 제가 참가하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며 "뛰어난 성적으로 한국을 알리는 게 홍보대사의 첫 번째 임무"라고 강조했다.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치르는 첫 아이스쇼라서 많은 팬이 오실 것 같다.기대가 큰 만큼 선수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보다 더 만족스러운 아이스쇼가 될 것 같다."뮤지컬 음악들을 배경으로 공연하게 돼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도 좋아할 수 있도록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고 덧붙였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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