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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숙, 책 낭독에서도 발군의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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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숙, 책 낭독에서도 발군의 실력~"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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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만연한 4월, 송파도서관에서 열린 ‘명사 초청 낭독회’에 중견배우 이숙이 참여해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조선일보가 주최한 이번 ‘명사 초청 낭독회’는 소설 읽는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기향 소설가과 함께 입체낭송을 펼친 배우 이숙은 4월의 낭독도서로 선정된 유금호 소설가의 장편소설 ‘만적’용을 구성지고 실감나게 연출해 두 권으로 구성된 장편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문학의 중견작가인 유금호 교수는 1964년 소설 ‘하늘을 색칠하자’로 데뷔해 문단의 주목을 받았고, 대표 작품으로는 ‘허공중에 배꽃 이파리 하나’외에 다수의 작품이 있다. 또한 ‘새를 위하여’로 후광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낭송회의 소설로 뽑힌 ‘만적’은 제1회 만우 박영준 문학상과 2005년 문예진흥위원회 우수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특별 출연을 자청한 이숙은 “어려서부터 소설을 즐겨 읽었다. 지금도 쉴 때면 장편소설을 즐겨 찾는 편인데 이런 뜻 깊은 자리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함께 하고 싶었다”며 참석 동기를 밝혔다.

특히 이숙은 이날 낭독회에서 특유의 힘 있고 개성 있는 목소리로 책을 낭독해 1000여명 참석자와 송파도서관 관계자들로부터 수차례 탄성을 듣기도 했다.

이숙은 국민드라마 MBC 전원일기와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SBS 아내의 유혹에서 실감나는 연기를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개봉 예정인 영화 전우치 등 다수의 영화에도 출연하며 화려한 연기 인생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KBS 아침드라마 ‘장화홍련’에서는 처음으로 시어머니 역을 맡아  깊이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만적’ 낭독회에 이어 열린 유금호 교수의 문학 강연에서는 실패한 쿠데타와 욕망의 한계란 주제로 장편소설 ‘만적’의 의미를 색다르게 비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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