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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근형, 돈 쓸어 담는다! '교육청 직원 40여 명 동원해 축의금 수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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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근형, 돈 쓸어 담는다! '교육청 직원 40여 명 동원해 축의금 수금..'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24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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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 교육감이 수천장의 청첩장을 뿌려 눈총을 받고 있다.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이 그 주인공. 아들의 결혼식을 맞아 460여개 초·중·고와 유관기관 등에 뿌린 청첩장의 수가 무려 수천장을 넘고 있는 것.

본청과 5개 지역 교육청 5급 이상 교육공무원 170여명과 지역내 각계 인사, 학원연합회 등 유관 단체 등에도 무더기 배포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하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본청 총무과 직원 42명 전원을 결혼식장에 배치해 안내와 축의금 접수 등을 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2007년 9월 둘째 아들 결혼식 때도 청첩장을 무더기로 뿌린 이력이 있어, 논란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청첩장을 누구에겐 돌리고 누구는 뺄 수 없어 전체 교장·교감에게 일괄적으로 우송했다”고 해명했다.

직원 동원에 대해서는 “희망자에 한해 결혼식에 나와 돕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1년 이래 인천시교육감에 재임해온 나 교육감은 오는 7월15일 임기를 마치고, 내년 5월 치를 인천시 첫 직선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혀왔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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