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명동은 엔고와 한류열풍으로 인해 일본 관광객 특수를 누리고 있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 패션 일번지에서 관광 일번지로 변신한 명동의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한국인은 모르는 배용준이 모델을 맡은 옷집, 백일숙성 막걸리 집. 배용준의 사진과 한 컷 찍고자 찾는 관광객이 태반이다. 막걸리 또한 일본에서는 고가의 술이기에 파전과 함께 맛보기 위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또한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곳은 단연 김 골목. 수도권 내 김 유통물량은 14억, 그중 9억이 명동, 서울역 일대에서 거래될 정도다.
명동 상인들은 일본 관광객을 잡기 위해 판촉 활동에 필요한 일어로 중무장하고 나섰다. 사주카페에는 동시통역 알바생도 등장했고, 상인들끼리 모여 일어 스터디 또한 한창이란다.
2009년 관광특구로 거듭나 변하고 있는 명동의 모습을 VJ카메라를 통해 확인한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