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토이의 리더 유희열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방송되는 KBS 2TV 공개 음악방송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MC를 맡았다.
24일 첫 방송을 하며 예능에서 간간히 봐왔던 유희열의 입담을 들을 기회가 많아져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으로 다가오고 있다.
라디오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그지만 방송은 다르다. 브라운관의 기본기가 다르며 경험 또한 다르다.
음악프로그램이라고 음악으로만 소통하려는 섣부른 선택은 하지 않아야 한다. 이적의 실패를 토대로 많은 공부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유희열이 공중파에서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매리트가 될 순 있겠지만, 장수 프로그램으로 끌고 가기 위해선 시청자들도 꾸준한 인내심으로 기다려 줄 필요가 있겠다.
한편 첫 회 게스트로는 언니네 이발관이 출연한다. 방송은 24일 밤 1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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