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부작으로 기획된 SBS 대하사극 '자명고'(극본 정성희/연출 이명우)가 조기 종영설에 휩싸였다.
지난 3월 첫 방송 당시 구혜선 이민호의 '꽃보다 남자'에 밀려 지지부진하다 10%까지 시청률을 끌어 올렸으나, 더 이상 오르지 않고 있는 것.
일부에선 조기 종영설을 넘어 후속 프로그램이 기획단계에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 까지도 나오고 있다.
SBS드라마국 관계자는 조기 종영설을 일축하며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 등장으로 시청률 반전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자명고’의 후속으로 내정된 작품 ‘제중원’은 차근차근 준비를 마쳐가고 있어, ‘자명고’팀에게 더욱 압박으로 다가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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