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대구에서 삼성에 2-1신승을 거두고 천신만고 끝에 4연패에서 탈출했다.
7회 2사까지 노히트 게임을 이어간 선발 양현종의 역투가 가장 빛났다. 그의 역투에 손쉽게 승리하는 듯 했으나 팀의 빈타로 9회 초 이현곤의 적시타로 겨우 결승점을 뽑아 4연패에서 탈출해 오랜만에 웃음을 머금었다.
기아 소방수 한기주는 지난 21, 22일 연이틀 불을 질렀던 터라 더욱 조심스러웠지만 결국 박한이 타석 때 폭투로 1-1 동점을 혀용 양현종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선두 SK는 문학 홈에서 김광현의 호투로 히어로즈를 7-1로 누르고 7연승을 달렸다.
타 구장은 우천으로 연기 됐다.(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