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주지훈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6일 마약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영화배우 윤설희(28), 모델 예학영(2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주지훈과 일반인 2명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설희는 2007년 8월부터 1년여간 예학영 등으로부터 마약 구입자금 1억여원을 받아 14차례에 걸쳐 일본에서 엑스터시(280여정)와 케타민(280여g) 등을 반입해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예학영은 윤설희에게 3차례에 걸쳐 마약구입 대금으로 320여만원을 줬다.
경찰은 주지훈이 이들과 어울리면서 서울 성수동 예학영의 자택에서 2008년 3월께 2차례 정도 마약을 투약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