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주포 김태균(27)이 경기 중 의식을 잃고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다.
김태균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회 김태완의 우전 적시타 때 홈으로 쇄도하다 두산 포수 최승환과 충돌해 머리를 땅바닥에 찧고 그대로 쓰러졌다.
김태균은 급히 송파구 잠실구장 인근 서울의료원으로 옮겨져 정밀 진단을 받았다.
한화 관계자는 "앰뷸런스에 실리는 순간 눈을 뜨는 것은 확인했다"며 “뒷목이 뻐근하다고 해 CT(컴퓨터단층촬영)를 찍었고 뇌진탕 증세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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