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한류스타’ 주지훈이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일본 언론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일본 주요 언론들은 26일 “주지훈이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MBC 드라마 ‘궁’으로 스타덤에 오른 주지훈은 최근 영화로 활동무대를 넓혀 ‘서양골동과자점 앤티크’ ‘키친’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더욱이 출연 드라마와 영화가 일본을 비롯한 해외로 판매되면서 새로운 한류 스타로 주목받던 상황이었다.
지난 3월에는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의 일본 개봉을 앞두고 도쿄를 방문해 현지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오는 6월 영화 ‘키친’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다음달 15일과 16일 일본에서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마약 사건에 연류 되면서 한류스타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주지훈은 2008년 3월께 2차례 정도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모델 예학영과 영화배우 윤설희에 대해 마약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투약 당시 모두 만취상태였으며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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