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장실의강선생님을 앞세운 개그콘서트가 패밀리가 떴다의 유재석 인기까지 넘보고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패밀리가 떴다'가 최근 KBS '개그콘서트'에 맹추격당하고 있는 것.
ABG닐슨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집계한 주간시청률에 따르면 '개그콘서트'와 '패밀리가 떴다'는 20.1%를 기록하며 전체시청률 순위에서 공동으로 5위를 기록했다.
아직까지는 '패밀리가 떴다'가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순위에서는 1위를 지키고 있지만 20%대 중반~3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던 지난해 말에 비해서는 다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틈을 타고 '분장실의 강선생님' '끝장TV' 등 신규 인기 코너를 앞세운 KBS '개그 콘서트'가 '패떴'이 장기간 지켜온 일요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한편, 주간시청률 1위는 5월 1일 종영을 앞둔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31.2%)이 차지했으며 MBC 월화드라마'내조의 여왕'(24.1%)과 KBS2 주말연속극 '솔약국집아들들'(22.5%)이 각각 2위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사진캡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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