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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피오나결혼식 괜찮네~ 3시간 분장한 그들의 속사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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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피오나결혼식 괜찮네~ 3시간 분장한 그들의 속사정은?
  • 스포츠연예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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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24일(현지시간) 애니메이션 주인공인 녹색 괴물 슈렉과 그를 사랑하는 피오나 공주로 변신해 이색적인 결혼식을 올린 커플을 소개했다.

간호사인 신부 크리스틴 잉글랜드(40)와 건축가인 신랑 키스 그린(44)이 그들.

이들은 예식에 앞서 특별분장사를 고용해 3시간에 걸쳐 변신을 해야 했다.

신랑은 키가 크고 뚱뚱한 숲 속의 괴물 슈렉으로, 신부는 뚱뚱한 모습의 피오나 공주로 변했다. 뿐만 아니라 하객 100명도 모두 동화 속의 주인공으로 분장한 채 등장했다.

크리스틴은 "여성은 누구나 동화 속 결혼식을 꿈꾼다"면서 "나는 이런 여성들의 상상을 조금 비꼬아 신나는 결혼식을 계획한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부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슈렉으로 변신한 신랑 케이스는 "아내와 하객들이 모두 한목소리로 내가 슈렉과 매우 닮았다고 해서 결혼식 내내 웃음이 나왔다"고 말했다.

크리스틴의 어머니 아네트는 "아름다운 신부가 괴기스럽게 변해 조금은 섭섭했지만 결혼식은 매우 흥미롭고 신나는 축제였다"며 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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