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5㎞가 넘는 하저 터널 도로가 건설된다.
서울시는 강변북로의 성산대교~반포대교 사이 11.6㎞ 구간을 확장하면서 원효대교에서 망원동 사이 5.1㎞ 구간의 한강 바닥에 터널을 뚫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또 한강 월드컵대교(제2성산대교)에서 금천구 독산동까지 11㎞ 구간에 서부간선 지하도로를 추진하고, 중랑천-도봉천 합수 지점에서 한강 하구까지 18㎞ 구간에 도로와 하수도 기능을 겸하는 하저터널 건설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 ▲올림픽대로축(양평동∼잠실동 19.5㎞) ▲동서중앙축(신월동∼광장동 24.1㎞) ▲동서북부축(수색동∼공릉동 20.5㎞) ▲남북서부축(과천시∼구파발 20.3㎞) ▲남북중앙축(서초동∼도봉동 24.5㎞) ▲동부간선축(세곡동∼상계동 23.4㎞) ▲남부순환축(안양교∼대치동 19.7㎞)의 지하도로 건설 용역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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