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준하가 10세 연하의 재일동포와 올 해 안으로 결혼할 계획을 밝혀 화제다.
정준하는 지난 24일 SBS 파워FM(107.7MHz) '송은이 신봉선의 동고동락'에 출연해 "올 해 안에 결혼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깜짝 발표했다.
정준하는 '어머니께서 축의금만 내지 말고 너도 장가 좀 가라고 한다'는 청취자 사연에 "나도 지금까지 낸 축의금만 모아도 집 한 채는 샀다"고 털어놓은 뒤 이같이 밝힌 것.
정준하는 "결혼식을 한국에서 한 번, 일본에서 한 번, 이렇게 두 번할까도 생각하고 있다"며 "일본에서 해도 사람들이 많이 올까 싶은데 일단 '무한도전' 멤버들은 오기로 했다"고 말해 구체적인 이야기까지 이미 흘러간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이어 "(송)은이씨, (신)봉선씨도 와 달라"고 부탁하자 송은이, 신봉선은 "꼭 가겠다. 축의금은 300엔이면 되겠느냐?"고 농담해 좌중의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정준하는 재일동포 A 씨와 4개월 여 만남을 지속하며 좋은 감정을 쌓아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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