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탁구연맹(ITTF)이 15세의 ‘천재 탁구소녀’ 양하은(군포 흥진고)을 현정화의 뒤를 이을 한국 여자 탁구 차세대 유망주라고 호평했다.
28일 ITTF는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에서 중국 선수가 아닌 챔피언은 현정화 이후 없었다. 다음에 그 위업을 이룰 선수도 한국에서 나올 것”이라며 양하은을 지목했다.
이어 ITTF는 “2009 요코하마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 대표팀에서 가장 어린 선수라며 ‘백핸드가 좋고 안정적이다. 파워가 더 필요하지만 빠르고 민첩하다’는 코칭스태프의 칭찬을 추가했다.
올해 바레인 주니어오픈 2관왕을 차지한 양하은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여자 선수 가운데 최연소로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막하는 2009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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