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이재가 한일합작 드라마 '텔레시네마'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눈길을 끌고 있다.
허이재 소속사는 28일 "한류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한일합작 텔레시네마'나의 19세'의 여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 된 허이재는 빅뱅의 탑, 승리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밝혔다.
'나의19세'는 19살의 세 남녀 주인공이 우연히 살인 사건에 연루되면서 이들을 쫓는 형사와 함께 펼쳐지는 청소년 서스펜스물로 일본 극작가 이노우에 유미코가 각본을 맡았다.
허이재가 맡은 차은영 역은 당초 박산다라가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으나 어이재로 최종 결정됐다.
극 중 허이재는 어머니의 병원 입원비를 위해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미용실 견습생으로 어렵게 생활을 이어가는 인물로 가난 때문에 친구의 부탁도 매정하게 거절하지만 알고 보면 속 깊고, 정이 많은 캐릭터다.
한편 허이재는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 참석 후 5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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