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으로 짝사랑 여인의 머리를 '탕' 쐈습니다"
29일 오전 10시20분께 전북 군산시 경암동의 한 미용실에서 나운지구대 소속 조모(46) 경위가 짝사랑하던 이모(36.여)씨의 머리에 권총을 쏘고 자신도 자살을 기도했다.
이 사고로 이씨가 병원 치료 중 숨졌으며 조 경위는 중태에 빠졌다. 군산경찰서 수사과장이 범행에 사용된 권총을 들어보이고 있다.
유부남인 조 경위는 2007년 6월 미용실 부근 절도사건을 조사하던 중 유부녀인 A씨를 알게 됐고, 이후 이 미용실에 자주 드나든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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