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멜 깁슨(53)이 28년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만든 새 여자친구와 공식석상에 나섰다.
외신은 멜 깁슨이 28일 밤(현지시간) LA에서 열린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 (X-Men Origins: Wolverine)' 시사회에 새 여자친구 옥사나 그리고리에바(39)와 동반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아니 로빈 무어와의 이혼발표 후 20여일 만에 깁슨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도, 자신의 여자친구를 공개한 것도 처음이다.
깁슨 측근은 미국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동안 늘 공식 행사장에 홀로 참석해 오던 깁슨이 오늘 여자친구와 다정하게 등장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이 날 깁슨 커플은 나란히 블랙 정장과 드레스를 입고 참석한 두 사람은 꼭 잡은 손을 놓지 않은 채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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