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t 트럭이 신호 대기 중이던 관광버스와 승용차를 들이 받는 등 11중 추돌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51명이 부상을 입었다.
30일 오전 9시17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낙양동 '오리마을' 부근 도로에서 5t 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관광버스와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11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김모(36)씨가 사망하고, 관광버스를 타고 체험학습을 가던 포천 선단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등 50여명이 경상을 입었다.
선단초교 교사 6명과 3학년 학생 164명은 이 날 관광버스 5대에 나눠타고 양평으로 체험학습을 가던 길이었으며,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해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경찰은 트럭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판단,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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