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MBC ‘무한도전’은 멤버들을 2팀으로 나눠 서울 주변 곳곳에서 해외여행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하루만에 세계일주’ 특집으로 꾸며졌다. 가장 실감나는 해외느낌 사진을 찍어오는 팀에게는 진짜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티켓이 주어진다는 조건도 함께 제시됐다.
주사위를 던진 후 각 나라의 이름이 적혀있는 지도를 기준으로 미션을 수행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돌아다니며 대한민국 속 외국 찾기에 도전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노홍철-유재석-정준하 팀과 박명수-정형돈-전진 팀으로 나눠 이동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여의도 공사 현장을 찾아 두바이 건설현장의 느낌을 살렸고 서울 한복판에서 케냐 나이로비의 아프리카 초원을 대신해 서울대공원에서 기린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미션을 수행했다.
또 스페인의 마드리드를 연상시키는 여의도 증권가의 황소를 찾았고 영국의 런던을 대신해 경기도 파주의 영어마을을 찾아 가수 비틀즈로 변신했다. 멤버들의 아이디어가 빵빵 터졌던 순간은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과 가장 비슷한 느낌을 사진에 담기 위해 송전탑을 찾는 장면이었다.
한편 게시판을 통한 투표에 참여한 시청자들 대부분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미션을 수행한 유재석-노홍철-정준하 팀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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