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2일 삼성 '하하하 캠페인 2009'를 통해 연상녀에 사랑을 고백하는 하하하 영상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장근석의 하하하'로 불리는 이번 영상은 '소녀시대의 하하하' 이은 '하하하 캠페인 2009'의 두 번째 메인 영상. 스토리 전개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로 편곡된 '하하하송'과 개성 있는 화면 구성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녀시대가 경쾌한 춤과 노래로 모든 국민을 응원했다면 장근석은 이번 영상을 통해 사랑을 하는 젊은이들을 응원한다.
'장근석의 하하하'는 친하게 지내던 누나에게 이제는 여자로 보인다며 조심스럽게 사랑고백을 하는 장근석과 그런 그를 귀엽다고 하며 결국 승낙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포터즈로 불리는 십 수명의 엑스트라들은 장근석과 여주인공 사이의 상황이 변함에 따라 그에 맞는 하하하 댄스로 장근석을 응원한다. 장근석과 여자 주인공에게는 이들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설정도 매우 흥미롭다.
장근석의 그녀로 뽑힌 여배우는 '비포 & 애프터 성형외과'에 출연한 배우 정애연으로 실제로도 장근석보다 5살 연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애연은 "장근석을 직접 보니 왜 누나 팬들이 많은지 이해가 된다"면서 "장근석과 함께한 이번 촬영은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이번 촬영에 참가한 장근석은 "힘들고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응원을 한다는 취지가 좋아 이번 캠페인 참여를 결정했다"며 "영상을 보고 사랑을 주저하는 연인들이 용기를 얻어 꼭 사랑에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하하 캠페인 2009'의 하하하 영상은 소녀시대, 장근석에 이어 3편의 영상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며 출연진은 아직 미정이다. 모든 하하하 영상은 소녀시대의 하하하송과 댄스를 각 주인공의 개성에 맞게 편곡해 선보임으로써 네티즌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